[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2년도 청렴도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갑재 감사위원장이 발제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청렴도 평가 세부항목에 대해 자세히 질문하고 실·국장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토론회에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근무성적 평정, 승진, 전보 등 인사분야 공정성 확보 ▲갑질행위 근절 ▲공정한 업무지시 ▲권위주의 의식 탈피 등에 실·국장이 앞장서기로 했다.
더불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 용역, 보조금 등 사업자 애로사항 수렴 ▲공정한 보조사업자 선정 및 합리적인 보조금 배분 및 투명한 정산 ▲사업추진 시 금품 및 향응 등 수수 금지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