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서울-SDGs 포럼’ 개최…“글로벌 브랜드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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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서울-SDGs 포럼’ 개최…“글로벌 브랜드 전략 공유”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09.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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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코노미·닷·LG화학 등 글로벌 기업 ESG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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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서울-SDGs 포럼’이 개최된다. 사진=칸 라이언즈 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호텔과 시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서울 x SDGs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공유한다. 6일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탄소 계산기를 만든 ‘두코노미(Doconomy)’와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패드를 개발한 ‘닷(DOT)’,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재활용률 100%에 도전하는 LG화학 등 전문가들의 인사이트가 공개된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SDGs 세션을 공개한 ‘칸 라이언즈 서울(이하 칸라서)’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간 온라인 행사로 열리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막을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인류 공생의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를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대형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21일은 칸 라이언즈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회장의 축사와 함께, 유엔이 주창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 경영을 실천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전세계 최초로 탄소계산기를 제작한 스웨덴의 임팩트 테크 회사인 두코노미(Doconomy)의 요한 필(Johan Pihl) 공동설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내한해 탄소중립과 관련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두코노미는 마스터카드, 이케아, 글로벌 금융 기업들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5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방안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촉각·점자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패드 등을 개발한 소셜벤처 닷(DOT)의 최아름 소셜임팩트 총괄과, 서비스플랜코리아의 강지현 대표가 함께 연사로 나서 닷의 활동과 비전을 발표한다. LG화학 김종필 지속가능전략팀장은 플라스틱 재사용률 100%에 도전하는 LG화학의 지속가능한 리사이클 사업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소개한다.  22일에는 테크, 데이터 & 이노베이션(Tech, Data & Innovation)을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변화와 새롭게 직면한 도전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3일에는 스튜디오좋 남우리 CD,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트위치코리아 방종환 제너럴 매니저, BBDO 윤미희 ECD, HS애드 성현제 팀장, Mything의 박윤진 대표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크리에이티브 효과(Creative Effectiveness)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올해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주요 세미나들도 한글 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인류 공영의 구체적 목표를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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