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급 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에너지안보 정책 현황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정책, 원전, 수요관리, 효율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최근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9월1일)·운영하고 있으며,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정책 동향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주요국의 물가가 폭등 중이며”, “높은 에너지 수입의존도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는 이에 적극 대응 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산업부는 공급과 수요 양측의 균형 있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합리적 전원믹스 구성과 원전의 적극적 활용으로 구체화 될 것”이며, “저소비·고효율 사회를 위한 효율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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