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안전과 빠른 일상회복 위해 당초 예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 잠정 연기 결정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가 오는 9월 23일~2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발생한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로 지역에 극심한 피해를 입힘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재난복구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 관람을 위해 포항 방문을 예약한 관광객들과 사전 준비 중이던 관계자들에게는 유감스럽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만큼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희망과 화합의 행사로 추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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