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은 제11호 태풍(힌남노)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장비 21대 및 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포항시에는 최근 20년 이내 최대 강우량(일일 최대 541mm, 시간당 최대 116.5mm)을 기록하며, 도로 파손 및 하천 유실,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 1841건, 주택 및 상가 1만2050건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진현환 부산국토청 청장은 “포항시가 금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포항시의 피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될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 등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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