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여 포항·경주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에 관내 각 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휴일을 반납하고 포항·경주지역의 수해 피해 현장에 산불 진화 차량 2대, 인력 236명을 투입하여 복구인력 지원 등 신속하고 지속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칠곡군 공무원 200명(1일 40명)을 9월 13일부터 5일간 투입할 계획이며, 각 단체·유관기관 등에 추가 인력지원 계획을 협의 중이다.
또 칠곡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재해·재난 현장에 누구보다도 우선해서 달려와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피해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연휴 기간임에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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