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6급 이상 공직자, 승진자, 신규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정영오 강사가 맡았다. 정영오 강사는 공직자 업무추진 시 이해관계와 부패로부터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청탁 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갑질 예방 등에 관해 사례 중심 교육을 추진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6급 이상 공직자가 대거 참석해 교육을 통한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교육을 기회 삼아,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부패 없는 보성군, 깨끗하고 청렴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부패제로 청렴교육,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앞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내실 있는 청렴정책을 통해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2018년 기준 4등급이었던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가 매년 1단계씩 올라 2020년 2등급을 달성했으며,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2021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