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의원단에 “관계개선 위해 성의있는 호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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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日의원단에 “관계개선 위해 성의있는 호응 필요”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2.09.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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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일본 의원단과 면담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하마치 마사카즈 일본 중의원 의원, 나카소네 야스타카 일본 중의원 의원, 시오무라 아야카 일본 참의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일본 의원단과 면담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하마치 마사카즈 일본 중의원 의원, 나카소네 야스타카 일본 중의원 의원, 시오무라 아야카 일본 참의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일본 여야 의원단과 만나 한일관계 개선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제주포럼을 계기로 일본 의원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일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의 조속한 관계개선이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 한일 정상 및 장관을 비롯한 외교당국이 활발히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협력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 의회 교류도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이에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일본 의원단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일본 의원단은 다케다 간사장을 비롯해 하마치 마사카즈 중의원, 나카소네 야스타카 중의원, 시오무라 아야카 참의원 등 4명이다. 이들은 제주포럼 '한일 의원세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한편 박 장관은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한 마크 가르노 전 캐나다 외교장관 등 캐나다 인사들도 접견하고 한국과 캐나다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앞두고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참석 인사들이 이번 방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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