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온로터리클럽,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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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가온로터리클럽,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2.09.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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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4일 ‘기산면 평복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내 쉼터에서 칠곡군 가온로터리클럽과 함께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4일 ‘기산면 평복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내 쉼터에서 칠곡군 가온로터리클럽과 함께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4일 ‘기산면 평복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내 쉼터에서 칠곡군 가온로터리클럽과 함께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가온로터리클럽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는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가온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내 벤치 색칠, 꽃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마을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며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 중 김 모 어르신은 “낡은 의자를 색칠해 다시 쓸 수 있게 해주고 화분에 예쁜 꽃도 심어주어 정말 고맙다”며 “다음에도 또 모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의 질병이 아닌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가족 만들기에 관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치매를 극복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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