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중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 중점-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합천군은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대비 634억원(8.64%) 증가한 총 7천967억원으로 편성해 15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7천560억원으로 1회추경 대비 623억원(8.98%)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7억원으로 1회추경 보다 11억원(2.78%) 증가했다.
합천군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8기 중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3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0억원, 교통 및 물류 82억원, 문화 및 관광 18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억원, 환경보호 4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 주민숙원사업에 총 78억원, ▲가뭄대비 등 농업기반시설물 관련 예산 80억원, ▲합천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 총 62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22억원, ▲재해예방사업 15억원, ▲하천정비 및 하도준설 사업 24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김윤철 군수는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21일부터 개회되는 제267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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