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 전문가들 토론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남동발전은 22일 성남시 분당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발표에 따른 대응방안과 탄소중립을 대비한 발전기술을 주제로 하여 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 연세대 조형희 교수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서울과기대 유승훈 교수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과 남동발전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 가스터빈분야 전문가인 연세대 조형희 교수가 ‘탄소중립을 대비한 발전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국대 박종배 교수 등 여러 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패널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남동발전의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래 남동발전의 ESG 경영을 이끌 시민참여혁신단과 ESG 리더스&팬클럽 2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가능성,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으로 내실있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새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반영해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전략들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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