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송철주)은 지난 22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4만 인구 사수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거창군 6만 인구 사수 프로젝트와 더불어 거창읍 인구가 4만 명이 붕괴되는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거창읍 전 기관단체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행정만이 아닌 기관단체와 읍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함께하기 위해 개최됐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기관단체장은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앞 잔디마당에서 거창읍 인구 4만 붕괴 위험의 위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활동과 직장인 지역 주소 갖기 운동, 거창군 인구증가 시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거창읍의 인구는 출생자 대비 사망자 수 증가, 전입자 대비 전출자 수 증가로 인해 2020년 말 4만899명, 2021년 말 4만541명, 2022년 8월 말 4만136명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인구 감소 폭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곧 4만 인구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저출산, 노령화로 인해 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거창읍 인구가 4만 명이 붕괴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읍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 늘리기에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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