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에 이어 중미 엘살바도르 투자 확대 논의 나눠
[매일일보 이용 기자] 세아상역은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을 만나 중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최만철 세아상역 신사업총괄 부사장, 김용일 세아상역 영업3총괄 전무, 론 가우드 글로벌세아 고문, 엘살바도르 경제부 장관 마리아 루이사 하이엠, 경제부 투자국장 클라리사 발데브란, 엘살바도르 투자국 국장 하비에르 갈다메즈,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하이메 로빼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아상역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을 비롯해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시장과 생산시설을 근거리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 추세에 따른 것이다.
특히 2015년 코스타리카에 첫번째 원사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제2방적공장 준공, 2023년 하반기에는 제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 혜택을 받고 있다.
엘살바도르 측은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직접 섬유, 의류제조 업계를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이 강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세아상역과 엘살바도르 측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향후 플랜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 넓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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