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품평회장 현장 이원 생방송, 2300박스 7천만 원 매출 올려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거창군 통합마케팅조직인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종경)은 지난 30일 거창한마당대축제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거창의 우수농산물인 거창 홍로 사과를 판매했다.
이날 방송은 거창에서 생산된 홍로 사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NS홈쇼핑 서울 스튜디오와 거창한마당대축제 과수 품평회장에서 16시 35분~17시 35분 사이에 스마트폰 NSmall 엔라방LIVE 채널 실시간 이원 생방송을 통해 홍로 사과를 시중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했다.
이번 판매는 인기 있는 쇼핑라이브방송(NS홈쇼핑)을 통해 거창산 홍로를 2박스(3㎏+3kg) 패키지 상품으로 2만9610원에 판매하여, 1시간 동안 2300박스 7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김종경 대표는 “추석 이후 홍로 사과 가격의 하락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한마당대축제 현장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로개척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라이브커머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거창 농·특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등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통해 거창 농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커머스는 거창군이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규 사업으로 지난 8~9월에 3~4회 방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회 정도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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