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TK 민생행보…정진석 "대구·경북 당의 뿌리이자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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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TK 민생행보…정진석 "대구·경북 당의 뿌리이자 심장"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10.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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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대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산·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 텃밭 대구·경북지역(TK)을 찾아 당 내홍에 대해 사과하고 당의 변화를 약속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리스크' 해소에 따라 지도체제가 안정된 이후 첫 공식 지역 방문이다. 정 위원장은 13일 대구에서 TK 현장 비대위를 열고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대구경북 당원들께 저희들의 지난 부족함으로 걱정 끼친 점, 송구스럽다는 말부터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위원장은 이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과 당원은 국민의힘을 믿고 대한민국을 맡겼지만 내부 혼란으로 부족한 모습 보인 게 사실이다"라며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변화주기 위해 보수 중심인 대구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고 위기의 순간마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마지막 보루였다. 우리가 내민 손을 뿌리친 적이 없었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킨 최후 방어선이자 대구경북은 우리에게 남겨진 열두 척의 배"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국민의힘의 뿌리이자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 대구경북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당 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련 부처에서 적극 검토 중인 사안으로 꼼꼼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특히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공통의 최우선 과제이자 시도지사의 1호 공약이기도 하다"며 "국민의힘도 대선과 지선에서 통합 신공항 조기착공을 약속한 만큼 지역민이 하루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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