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는 50여 명의 용인시민이 직접 심은 꽃이다.
지난 15일 용인특례시는 '우리동네 공원 가드닝' 행사의 일환으로 SNS와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을 모집, 시민들과 함께 2000본의 꽃을 심어 작은 화원을 조성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은 메리골드를 심고, 자신의 이름과 응원의 메시지 등을 적은 기념팻말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시민들과 함께 신정문화공원과 수진근린공원에 샤스타데이지와 일일초 3700본을 심어 봄기운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일에 참여하니 공원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