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용 기자] 국경없는의사회는 한국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사진전 ‘MORE THAN A PICTURE’에서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를 특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맵스(MAPS) 소속 8인의 포토 저널리스트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남수단, 방글라데시, 앙골라, 온두라스,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필리핀, 지중해 8개 지역에서 포착된 인도적 위기 보도 사진 해설을 담고 있는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유해진의 따뜻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된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배우 유해진은 2021년 11월 개최된 ‘국경없는영화제’ 개막작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의 한국어 내레이션에도 참여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40명의 개인적 이야기를 담은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는 이번 사진전 기간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MORE THAN A PICTUR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