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남도 진주 진주혁신도시 상업 5블록에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8~124㎡, 792실의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된다. 진주혁신도시에서는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타입별 가구수는 ▲88㎡A 264실 ▲108㎡A 199실 ▲108㎡B 61실 ▲108㎡H 4실 ▲124㎡A 260실 ▲124㎡H 4실 등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자유롭다. 진주는 신규 공급 물량이 없는 데다 미분양가구수가 적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분양물량이 없고 올해 7월 기준 미분양 가구도 10가구로 적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모두 갖춰진 주거중심지에 조성된다. 문산IC, 진주IC가 차로 5~10분 거리고 KTX진주역, 사천공항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충무공초, 문산중, 진양고가 있다.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근무 인원이 약 4500여 명에 달하는 데 더해 진주혁신도시 시즌2 사업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주에서 볼 수 없던 단지 내 수영장, 스카이 라운지 등을 조성할 것”이라며 “진주혁신도시 시즌2 개발 예정으로 미래가치까지 갖춘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