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0년간의 기록 ‘유난한 도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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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0년간의 기록 ‘유난한 도전’ 출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10.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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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현재까지 도전의 기록 논픽션으로 구성
사진=토스 제공
토스가 지난 10년간의 도전을 책으로 펴냈다. 사진=토스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지난 10년간의 도전을 책으로 펴냈다. 토스는 창업부터 최근까지 토스팀의 역사를 담은 책 ‘유난한 도전’을 11월 2일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이승건 대표가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토스 사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10년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1년간 이승건 대표를 포함해 전·현직 토스 팀원 35명을 인터뷰했고 사내 메신저에서 오간 대화와 이메일 등을 바탕으로 삼았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 ‘선을 넘는 용기’는 초기 창업 멤버가 모여 여러 실패 끝에 간편송금을 발견하기까지, 2장 ‘정성스럽게 그러나 포악스럽게’는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수익 모델을 찾아 분투한 시기, 3장 ‘세상에서 가장 빨리 크는 스타트업’은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용조회 등의 새로운 아이템을 성공시킨 과정을 다뤘다. 4장 ‘로드바이크가 불편한 이유’는 토스팀이 빠른 속도와 더 나은 품질 사이에서 갈등하며 제품을 갈고 닦았던 이야기를, 5장 ‘위대한 도전이라는 신호’는 토스가 증권사와 인터넷은행, PG사업 등에 진출을 추진한 과정을 다뤘고, 마지막 6장 ‘혁신에는 시작도 끝도 없다’에서는 여전히 사업과 문화 양쪽에서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현재의 토스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를 만들어가는 일은, 그야말로 ‘안될 거야’라고 말하는 수 많은 내외부의 선입견과 마주하는 일이었다. 토스의 성공이 혁신가의 DNA를 가진 수백만 미래 세대에 용기를 주고,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사람이 ‘조금은 철없지만 낙관적인’ 신념을 갖게 해주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토스팀이 사회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책은 토스의 첫 번째 자체제작 단행본으로, 토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이 기획하고 정경화 콘텐츠 매니저가 집필했다. 책 판매로 토스가 얻은 수익은 모두 창업 관련 커뮤니티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토스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핀테크: Behind the Simplicity(간편함을 넘어)’, ‘더 팀: 토스팀 워크스토리’ 등 영상 콘텐츠를 통해 회사 내부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공개 해 왔다. 이승건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 ‘PO(프로덕트 오너) 세션’은 회사의 다양한 지표와 전략을 그대로 공개하며,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약 5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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