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연말을 맞아 ‘연말정산 더블챌린지’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정산 더블챌린지’는 ‘연금저축 챌린지’와 ‘IRP 챌린지’ 총 두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두 이벤트는 각각 연금저축계좌, IRP계좌에 이벤트 기간 내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이면 금액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기간 내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 또는 기존 고객 모두 조건을 충족하면 참여 가능하다. 연금저축계좌와 IRP계좌는 모두 납입한도 내 입금 시 16.5% 또는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로, 두 계좌를 합산해 7백만원 입금 시 최대 연 115.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챌린지에서는 3백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을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1000만원 이상부터 5억원 이상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또 IRP 챌린지는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을 IRP계좌에 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마찬가지로 커피쿠폰을, 1000만원 이상 입금할 경우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연금투자가 특히 활발해지는 연말을 맞아 기본적인 세액공제에 더해 조금이나마 혜택을 더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 관점에서 성공적인 연금투자가 되실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고객을 위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7일부터 퇴직연금 DC, DB, IRP에 이어 연금저축계좌에서도 상장리츠(REITs)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츠는 부동산 자산에 투자해 나오는 임대수익 및 자본차익을 투자자들에 배당수익으로 지급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리츠는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인만큼, 중·장기로 쌓아가는 연금투자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상장리츠, ETF를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혜택을 적용받은 투자자가 연금저축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상장리츠 또는 ETF를 100만원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리츠는 36원, ETF는 42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