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남민우 이사장)은 지난 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2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476개 참가 신청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IR 경연이 실시됐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실시간 선복(수출입 화물 공간) 공유 플랫폼 ‘SURFF(서프)’ 최선진 대표에게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올해 15개 대학 총 856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되어 상반기 우수팀(서강대, 우송대, 대전대) 및 하반기 우수팀(서울과기대, 순천향대, 계원예술대) 등 총 6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대학정규 교과과정에 전문 창업교육가를 파견하여 Field-work 중심의 실제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팀에게는 ‘고객발굴 프로그램’ 참여 지원과 함께 차년도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 혜택 등 후속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06개팀이 선발됐고, 지속적인 투자연계, 후속지원 등으로 171개 팀 창업, 2300여명의 고용창출 및 200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역동적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는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