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간보조금 내년부터 지출증빙 후 지급 체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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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민간보조금 내년부터 지출증빙 후 지급 체계로 바뀐다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2.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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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과 협약 체결 등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개통 준비 착착
사진제공 = 거창군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3년부터 민간보조금 ‘선 증빙, 후 지급’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개통 준비를 시작했다. 7일 거창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을 개통하여 현행 ‘선(先) 교부·집행, 후(後) 정산’에서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이 가능한 ‘선(先) 증빙, 후(後) 교부·집행’ 방식으로 전환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4일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개통 준비를 위해 농협은행 거창지부, 경남은행 거창지점과 민간보조사업자가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카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군은 오는 11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결함 여부와 정합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민간보조사업자는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야 하고, 증빙은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지출을 통한 전자 검증 정산으로 이뤄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의 적절하고 투명한 집행정산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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