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용인시대회ㆍ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 찾아 수상자 격려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미래 세대가 자유 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길 기대합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민족통일 용인시대회 및 제53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 소설, 수필, 웹툰, 사진 등 문예 작품을 공모해 시상하는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정부의 통일 정책을 홍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통일부와 민족통일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통일교육 영상 상영, 대표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와 함께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25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통일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우리 미래세대가 구김살 없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한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력을 갖추는 것은 앞선 세대가 해야할 일”이라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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