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기업은행은 15일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레슬링과 역도 종목의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레슬링과 역도 종목의 공식파트너로서 유소년 유망주 육성, 국가대표팀 지원 등에 3년 간 총 6억원을 각각 후원하기로 했다.
역도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종목으로 장미란 선수와 함께 2000년대 최고 부흥기를 맞이했으며 레슬링은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으로 현재까지 금메달 11개를 획득한 전통적인 효자종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아테네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감독, 런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선수가 참석해 후원 협약을 축하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을 위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파리올림픽 등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