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한일장신대와 유학생 금융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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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한일장신대와 유학생 금융지원 협력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1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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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은행 제공
사진=전북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은 1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채은하)와 ‘외국인 유학생 특화금융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은 5년 전부터 외국인 정착을 위한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시작하는 등 타 은행들이 하지 않는 틈새시장으로 외국인을 위한 특화금융을 지원해왔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12개 국가 출신 직원들을 채용해 전주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와 수원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전용 점포를 운영하며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선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취급액 1000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외국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올해는 취급액 기준 약 2천억원 이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외국인에 대한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금융지원 부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전북은행은 외국인 금융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환율우대서비스(최대 90%) △송금수수료 우대 △F2 등 대출가능비자 전환 시 금융지원 등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금융교육지원, 학교 행사진행시 외국인 직원 통역지원, 전북은행 견학 및 국내 탐방지원, 한국어 스피치 대회 시 전북은행 은행장상 수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한일장신대학교 관계자는 “금번 협약으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 금융서비스 경험함은 물론 지방대 소멸의 해법을 마련하고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나은 특화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대학교와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함은 물론,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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