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세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인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에서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은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이다. 보증상품의 비용은 전세보증금 금액에 따라 비율로 산정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1월부터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거주지역과 주택 유형, 전세보증금과 계약기간에 따라 예상되는 가입 예상 보증료를 계산해주는 기능을 넣었다. 더해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모바일 비대면 할인으로 가입 시 3%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 ‘전세반환보증’에서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문제를 함께 대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사용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와 캠페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