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KBSTAR 23-11회사채(AA-)액티브 ETF’와 ‘KBSTAR 25-11회사채(AA-)액티브 ETF’가 그것으로 개별채권에 투자보다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기업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BSTAR 23-11회사채(AA-)액티브 ETF’는 23년 11월이 만기인 1년 만기 상품이고, ‘KBSTAR 25-11회사채(AA-)액티브 ETF’는 25년 11월이 만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달 18일 기준 (보수차감 전) 1년 만기 6.0%, 3년 만기 5.5% 수준의 성과가 예상된다.
정상우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팀장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해야 하는데 정기예금의 경우 중도해지 시 약정된 수익을 실현할 수 없어 자산 변경이 쉽지 않다”며 “연금고객 입장에서는 기존 정기예금을 활용하는 것보다 존속만기 채권 ETF를 활용하면 투자 중에 금리변동만 없다면 중도 환매 시에 금리 불이익 없이 갈아 탈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