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 목련회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전주야호청소년센터에서 ‘알록달록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은행 여직원들로 구성된 목련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연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을 위한 벽화를 직접 그려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북은행 목련회 회원 및 자녀 30여명은 그동안 색이 바래고 담쟁이넝쿨이 가득해 관리가 어려웠던 전주야호청소년센터 담벼락에 손수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건국 전주야호청소년센터 사무국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그려준 벽화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태희 전북은행 목련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벽화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