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은 1961년 시민회관으로 시작해 1978년 개관한 한국 공연문화의 산실이자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문화 사업을 전개해 교보생명 고객과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보생명 통합앱을 통해 공연 정보 등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금융 선도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