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은 남원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50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개소한 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학습 지원,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교육 및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오랜 기간 사용해 노후화되고 불편한 센터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은행에서는 도배를 새롭게 하고 오래된 책상과 책장을 모두 교체해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센터가 냉난방에 어려움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창문에 블라인드 설치와 전기히터를 지원했다.
오픈식에는 차미화 남원시 여성가족과장, 허경숙 꿈나무지역아동센터장, 김경진 전북은행 부행장, 천현경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진 부행장은 “예전보다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 아동들이 만족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이익을 적극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