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화재발생 위험이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은 전국 1401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진공 지역본부-센터를 통해 상인 스스로 화재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구성했다.
자치체·전국상인연합회·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화재안전활동 동참을 독려해 캠페인 효과도 제고한다.
소진공은 먼저 전통시장에 화재예방 자가점검 체크리스트와 홍보물을 배포해 상인 스스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상인 스스로 소방 설비 구비·작동여부,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작성해 즉시 시정 및 보강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화재예방 관련 영상·음성 방송을 정기적으로 시장 내에 송출해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지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상인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도 변화 조사와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추후 예방활동 및 사업계획 등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은 상인 주도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강화를 통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노후전선정비, 화재알림시설설치, 화재공제 등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생업망을 복구하도록 체계적인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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