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서울시체육회장, 22일 구체육회장 투․개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2월 15일과 22일에 각각 실시하는 서울시 및 구체육회장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및 25개 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
지방체육회는 2019년까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회장을 겸임했으나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회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해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을 재차 개정해 지방체육회장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 및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