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압축 후보 3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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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압축 후보 3명 확정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2.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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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지주
사진=신한지주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신한금융이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이 확정됐다.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논의를 통해 압축 후보군도 선정했다.
신한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다음 회추위는 12월 8일이다.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된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검증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신한지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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