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주식회사 미스고가 운영 중인 부동산 경·공매 어플리케이션 ‘미스고옥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하는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29일 미스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미스고옥션은 내달 중순 기존 부동산 경·공매 정보 기능에 데이터맵을 더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스고옥션은 전국 4000만 필지의 토지 및 건물 정보와 경·공매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경·공매 플랫폼이다. 그동안 옥션원, 지지옥션 등 PC 환경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경매 정보지와 다르게 모바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미스고옥션은 지난달 24일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단계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미스고옥션 설치 후 회원가입 시 누구나 경·공매 매물 정보와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부동산 경매 어플로는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한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맵은 미스고옥션에서만 제공하는 터치형 필지지도 기반 매물 서비스로, 경·공매 매물 정보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웹 기반 경매 사이트와 지도 및 실거래가 플랫폼을 오가며 매물 정보를 파악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용자가 미스고옥션에서 경·공매 매물 정보를 읽다가 ‘데이터맵’으로 이동하면 해당 토지와 건물의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리뷰로 주변 위치 및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 규제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다.
미스고옥션은 이밖에도 경·공매 매물에 대한 AI 투자분석, 경매 대리입찰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