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29일 경북 상주와 전북 익산 등지에서 스마트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역량강화 현장교육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팜 로드쇼는 지난 달 5일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방안에 맞춰 스마트팜이 무엇이고, 어떻게 금융지원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팜의 개념, 대출상담과 심사기법 등 2일 동안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영농설비의 실제 구동 견학, 농업인의 성공·실패사례와 스마트팜 도입효과 등을 청취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에서는 스마트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대출상담과 심사관련 업무자료집인 스마트팜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배포했다.
이날 스마트팜 로드쇼에 참석한 신태출 농협은행 상주시지부 팀장은 “지금 상담진행 중인 스마트팜 대출이 있는데, 이론 및 현장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준호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확산은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관련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