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스마트농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NH스마트팜론을 리모델링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스마트팜론은 기존보다 대출 대상 및 지원 기준을 완화했고 대출한도 상향으로 여신지원을 확대했다. 농지에 설치한 스마트팜 시설뿐만 아니라 식물공장과 같은 도시의 건물 내부에 설치한 경우 등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대출대상자를 기존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서 농축산물을 재배·사육하여 판매할 목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 및 운영 중인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확대했다.
농업계 학교 졸업자 등 대출 우대 대상자는 최대 1.6%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주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담보인정비율 상향 또는 무보증 신용대출 추가 한도를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 스마트 영농 대출지원 확대와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