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KB모바일인증서를 활용한 ‘전자문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문서서비스는 종이우편물로 수신하던 문서를 고객의 전화번호나 주소와 관계없이 개인식별번호(CI)를 기준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일반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존재한다.
전자문서는 발송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정부 인증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KB국민은행의 전자문서함을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스타뱅킹 앱 설치 및 KB스타뱅킹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전자문서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KB증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문서 확인이 가능하다.
KB증권은 전자문서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023월 3월말까지 개인정보와 지구를 지키는 방법 ‘나만의 우편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거주 개인고객 중 종이우편 통보로 신청된 업무를 직접조회·이메일·SMS·전자문서로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쿠폰 1만원·5000원·3000원·2000원권을 지급한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 상무는 “고객서비스의 지속적 향상을 위해 고객의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자문서서비스를 통해 종이사용 절감 등 실생활속에서도 ESG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