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PC·PS4·PS5·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
‘배틀그라운드’, 스팀 이어 8일부터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크래프톤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PC, 플레이스테이션(PS)4, PS5, 엑스박스 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한데 이어,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도 스팀에 이어 에픽게임즈스토어로 플랫폼을 넓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오는 8일 ‘PUBG: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온라인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엑세스(조기접속)로 처음 출시된 후 현재까지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해왔다. 크래프톤은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를 접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서비스 채널을 확장한다. 오는 8일부터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팀 플랫폼과의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
정식 출시 전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이후 배틀그라운드 스토어 페이지가 사전에 오픈되며, 이용자들은 게임을 사전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무기, 의상, 헬멧, 가방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파운더스 팩’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타터 팩’과 ‘특별보급’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앞서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지난 2일 글로벌 출시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 퍼진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PS4와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의 콘솔과 스팀 및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PC로 플레이 가능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타 호러 게임과 달리 근접과 원거리 전투를 적절히 섞은 것이 특징이다. 총기, 스턴 곤봉, 그립(중력을 이용한 무기) 등의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괴생명체들과 전략적으로 싸워야 하는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