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서울센터에서 시각장애 음악인 지원을 위한 ‘자선 경매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유명순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다양한 사연을 담은 30여 점의 물품들을 기부했고 직원들의 열띤 참가 덕분에 기부 물품은 모두 낙찰됐다.
경매 낙찰금 전액은 한빛예술단에 기부돼 시각장애 예비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빛예술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장애 인식 개선 뿐 아니라 생명존중과 배려, 나눔의 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는 세계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문 연주단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우리 직원들과 함께하며 따뜻함을 널리 나눔으로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