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투표 과반 이상 종료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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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투표 과반 이상 종료 찬성”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2.12.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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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 있다. (사진 = 연합뉴스)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화물연대 광주본부 조합원이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에서 파업 종료에 찬성하는 표가 절반을 넘었다.
이날 조합원 2만6144명 중 13.7%인 3574명이 투표, 이중 61.8%인 2211명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반대는 1343명, 무효표는 21명이다. 조합원 600여명 중 1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강원본부에서도 투표 인원의 60%가 철회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강원본부 관계자는 "투표 인원의 60% 정도가 파업 철회에 찬성했다"며 "정부의 강경 탄압 기조에 더 버티기 힘들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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