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은 9일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종일 후보가 전북은행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백종일 차기 은행장은 지난달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백종일 차기 은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21년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창립 제53주년 기념식도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