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제12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양평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및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생산성지수 측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산성지수 측정은 총 18개의 지표에 대해 통계자료로 측정된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분석 보고서는 해당 지자체로 제공,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율응모 방식의 평가로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분야로 구분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향상된 행정 능력과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우수사례 분야에서도 ‘공용차량도 공유하자(공용 카세어링 시스템)’가 최종 심사까지 진출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선정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