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의 운영사 피에스엑스(대표 김세영)가 금융 전문가 유지희를 최고재무관리자(Chief Financial Officer, 이하 CFO)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CFO는 피에스엑스에서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VC와의 연계사업 추진 등 재무 전반을 총괄한다.
유 CFO는 회계법인과 자산운용사에서 인수합병(M&A) 자문 및 투자 업무를 경험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해외 M&A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한 후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를 졸업했다. 졸업 후 삼성생명 및 삼성자산운용에서 단기자금 총괄 및 해외 구조화 채권 펀드매니저로 재무와 투자 역량을 쌓았다. 이후 광고 분야 벤처 회사를 공동창업하고 CFO를 역임하며 매년 기업 성장을 2배 이상 주도한 바 있다.
피에스엑스는 유 CFO 영입을 계기로 핵심 가치와 기존 자본시장과의 연계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지희 CFO는 “소수의 자산가만이 거래할 수 있었던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일반인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울거래 비상장의 서비스 철학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피에스엑스가 그리는 금융 혁신의 미래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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