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부동산 정보포털 ‘SEE:REAL’의 브랜드 캐릭터 ‘SEE:REAL Friedns’가 German Design Award 2023의 Excellent Co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WINNER(본상)을 수상했다.
독일디자인 어워드는 1969년 제정된 이래 5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어워드로서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건축 디자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 입상경력이 있거나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직접 초청한 작품에 대해서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LH는 지난 ’20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한눈에 보는 부동산 정보포털 ‘SEE:REAL’ 브랜드와 포털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SEE:REAL’의 브랜드 캐릭터 ‘SEE:REAL Friedns’로 다시 한 번 본상을 수상하게 돼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2회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SEE:REAL Friedns’는 2020년 ‘RZ(알지)’와 2022년 ‘EZ(이지)’연구원 외에 6가지의 프렌즈 캐릭터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동산정책과 다양한 정보를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LH 관계자는 “‘SEE:REAL Friedns’로 권위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거듭 수상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이 어려운 부동산정책과 정보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내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다.
한편, ‘SEE:REAL Friedns’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2022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공공활동‧지역활성화 디자인 부문)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시각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도 수상이 확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