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카카오뱅크가 최저금리 4.45% 최대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다. 2천억원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천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4.45%다. 최대 1.98%p 인하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10년까지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처럼 해당상품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까지 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달 이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고객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늘고 있는 것 같다”며 “올 연말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