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4.5%…2주 만에 5%p 상승
상태바
尹 대통령 지지율 44.5%…2주 만에 5%p 상승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2.12.2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수도권·60대이상 지지율 급등, 상승 견인
'국정과제점검회의'서 국정방향 제시 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앞서 청소년 직업체험관 우주센터 부스를 방문, 교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앞서 청소년 직업체험관 우주센터 부스를 방문, 교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문장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 2주 전 조사보다 5%p 상승한 4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4.2%p 하락한 54.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에서는 인천·경기(9.2%p↑)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고, 서울(4.9%↑), 대전·충청·세종(41.5%↑), 부산·울산·경남(4.3%p↑) 등에서도 골고루 올랐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에서는 0.3%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이상(14.9%p↑)에서 큰 폭으로 급등했다. 40대(3.0%p↑), 50대(1.3%p↑), 30대(0.1%p↑)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20대에서 2.2%p 하락한 점은 눈에 띄었다. 최근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20대가 이끌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10.5%p↑), 보수층(2.4%p↑), 중도층(0.8%p↑) 모두에서 올랐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 및 추진력'(39.3%), '공정과 정의'(30.6%), '외교 및 안보'(9.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22.6%), '직무태도'(22.4%),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7.3%)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지난 15일 국민패널 100명을 초청해 진행한 국정과제점검회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국정방향 제시 등 정책 선명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