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강진군은 지난 13일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인 강진상가번영회가 ‘2022년 상권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34개 지역 상권르네상스 타운매니저들과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한 ‘상권활성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강진상가번영회는 타운매니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상인회, 기타 유공자 총10 명의 수상자 중 유일하게 상인회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강진읍상권르네상스 타운매니저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상인회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타운매니저와 상인회가 2년 동안 연속해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읍상권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가로등 설치와 간판정비, 5대 특화거리로 극장통길, 중앙로길, 보부상길, 도깨비시장길, 미나리방죽길을 조성했으며, 시가 있는 거리, 감성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과 상인역량 강화 및 각종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며 5년차 사업을 추진중이다.
5년차에는 그동안 조성한 특화거리와 개발된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축제와 연계한 여행객 유입 이벤트 및 각종 SNS를 활용한 상가 홍보에 주력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읍 상권활성화사업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사업이 마무리 되더라도 그 효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재단 설립을 빠르게 마무리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강진의 모든 상가가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