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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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 선정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2.1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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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업해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 펼쳐야”
사진=KB국민은행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델에서 열린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에서 왼쪽 네번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앞에서 왼쪽 다섯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에서 왼쪽 여섯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뒤에서 오른쪽 세번째),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KB국민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마련을 위해 약 3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400회의 경기국면별 시뮬레이션을 했다. 은행은 성과 우수 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국민은행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은퇴·노후 전문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퇴직연금,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및 세무·부동산을 포함한 은퇴자산 관리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전국 14곳에 배치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맞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KB-IPS 시스템’를 활용한 퇴직연금 자산·부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했다.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수립해 고객사에게 적립금 운용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은퇴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사전지정운용제도가 퇴직연금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청구를 하지 못해 미수령 상태로 금융기관에 남아있는 퇴직연금이 수천억원 수준이다”며 “근로자들이 본인의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업해 어플 개발 및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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