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미래전략부장…“현지 사정에 정통한 적임자”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JB금융그룹이 전북은행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신임 은행장으로 이진영 JB금융지주 미래전략부장(50·사진)을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이날 전북은행 서울 사옥에서 열린 PPCBank 이사회에서는 공석이 된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 선임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백종일 PPCBank 은행장이 내년 1월부터 전북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이다. 이진영 신임 은행장은 남원출신으로 원광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전북은행 입사 후프놈펜상업은행, JB금융지주 등을 두루 거치며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JB금융 측은 이진영 신임 행장에 대해 “지난 2016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후 4년 간 CFO로 재직하면서 전략, 재무, 자금, 심사, 디지털 등 업무전반에 관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현지 내부사정에도 정통한 PPCBank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