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KOVACA, 경기대학교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게임형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콘텐츠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게임형 메타버스 콘텐츠와 NFT,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장 전망과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최근 VR·AR 등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Metaverse)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e Fungible Token)가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IT 기업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가상·증강현실을 회사의 최종적 목표로 밝혔다. 베트남 게임사 ‘스카이마비스’는 NFT 게임 ‘액시인피니티’가 인기를 끌며 시가 총액 25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논의는 IT 신기술을 포용하지 못한 기존 법 제도의 부작용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위믹스 상장 폐지’나 ‘제페토 게임등급분류 거부’가 대표적이다. 좌장은 이정훈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김종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최백준 대표(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 김은혜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정정원 산학협력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는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을 주최한 하 의원은 “최근 메타버스나 NFT 등 신개념 IT 기술을 활용한 게임이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나 사행성 등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며 “게임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모두 아우르는 제도 개선 방안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